수도권 항구 도시에서 나타나는 지명 변화 서울, 부산, 대구의 지명을 살펴보면 도시의 형성과 성장 과정 속에서 이름이 변화하는 공통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수도권에 위치한 인천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인천은 항구를 중심으로 발전한 도시이면서도 서울과 연결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위치를 가진다. 특히 개항 이후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기존 지명이 사라지거나 새로운 이름이 등장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 글에서는 인천의 옛 지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항구 도시라는 특징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개항과 함께 형성된 인천 지명의 특징인천의 지명은 개항 이후 외부와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크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항구를 중심으로 상업과 물류가 집중되었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